누가 그랬을까1 『누가 그랬을까?』 용서와 화해 아이들과 잘잘못을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내 잘못이 아니라 상대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한다. 혼이 날까 두려워 그런다는 생각이 들지만, 부모나 교사 입장에서는 아마도 핑계를 대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을 야단치게 되고 억지로 화해를 시키기도 하면 아이도 부모도 기분이 좋지 않게 된다. 이 그림책이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모님이 외출하면서 당부한다.“동생 잘 보고 있어.”누나는 누나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인형과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심심해진 동생이 심술을 부리고 누나도 동생에게 맞받아친다. 결국 둘은 싸우고 있는데 만화나 영화처럼 엄마가 나타난다. 서로에게 핑계를 대다가 야단을 맞고 누나도 동생도 서로 냉랭한 상태에서 각자 침대에서 낮잠을 잔다. 혼자 자는 것이 무서웠던 동생이 누나 곁으로 가.. 2024.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