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10 야쿠바와 사자- 용기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책이다.나에게 용기가 필요할 때, 누군가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어 권해줄 때 책장에서 가장 먼저 꺼내는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1994년에 출간된 책으로 그림은 흑과 백으로 표현되어 있다.단순한 듯 하지만 흑백이기에 오히려 그림이 더 강렬하다. 작가 '티에리 드되'는 긴 시간을 두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이야기를 강렬하고 인성적인 그림으로 돋보이게 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깊이가 있다. 주인공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소년 야쿠바!표지에서는 창을 듯고 서 있다. 마치 전사인 것처럼. 면지에는 강한 줄누늬가 그려져 있다. 야쿠바가 사는 마을에 둥둥둥 북소리가 울린다.검정 바다겡 쓰여진 글자가 무게감을 더한다.마을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다.곧 축제가 시작.. 2025. 3. 29. 『난 싸우지 않아』 싸우지 않는 용기 ‘아이들은 싸우며 자란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 번도 싸우지 않는 아이는 없다. 오히려 형제자매의 싸움으로 시작해서 친구와 싸우지 않고 자라는 아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 싸움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을거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싸워야 할까? 아마 자신의 욕구 표현의 한 방법이 아닐까? 아직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서툴기에 욕구 표현이 서툴러 싸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읽으며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해 주고 싶었다. 이 그림책은 스웨덴의 작가 ‘알폰스 오베리’의 ‘우리 친구 알폰스’ 시리즈 6권중의 한 권이다. 40개 언어로 전 세계 1000만권이 판매된 책이라고 한다. 또한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표.. 2025. 1. 17. 『내 안의 용감한 사자』 내 안의 두 존재 영국의 ‘문명 퇴치 협회 도서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다.진짜 만족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다는 것을 표현한 『더 더 더 갖고 싶은 늑대』와 주위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도움을 주고받는 것임을 알려주는 『길 잃은 아기 늑대』의 작가의 책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마음 교육에 도움이 되었기에 이 책도 기대가 된다. 표지 그림에서 쥐와 사자의 모습이 보인다. 어울리지 않는 두 인물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까?‘내 안의 용감한 사자’라는 제목은 쥐가 가지고 싶은 마음일까? 쥐는 호통 대장 사자가 되고 싶다. 오래된 바위 탑 맨 아래층에 살고 있는 생쥐.부끄럼 많고 아주 작고 너무 조용한 생쥐다.덩치가 너무 작아서 아무도 생쥐를 알아보지 못한다.돌멩이 취급을 받.. 2024. 5. 1. 『나의 그늘』 함께해야 하는 의미 2023. 10.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