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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4

『진짜 친구란 뭘까?』 친구의 의미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모님을 제외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가 친구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친구가 떠오르고 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이 그림책은 친구의 의미, 진짜 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이 그림책은 스웨덴의 작가 ‘알폰스 오베리’의 ‘우리 친구 알폰스’ 시리즈 6권중의 한 권이다. 40개 언어로 전 세계 1000만권이 판매된 책이라고 한다. 또한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표지에 있는 두 친구. 한 친구가 물총 사례를 피하며 친구를 보호하는데 아마다 진짜 친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 알폰스 오베리는 외롭다.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와서 아는 아이가 없다.같이 놀 친구가 없는 건지, 아니면 용.. 2025. 1. 20.
『난 싸우지 않아』 싸우지 않는 용기 ‘아이들은 싸우며 자란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 번도 싸우지 않는 아이는 없다. 오히려 형제자매의 싸움으로 시작해서 친구와 싸우지 않고 자라는 아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 싸움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을거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싸워야 할까? 아마 자신의 욕구 표현의 한 방법이 아닐까? 아직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서툴기에 욕구 표현이 서툴러 싸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읽으며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해 주고 싶었다. 이 그림책은 스웨덴의 작가 ‘알폰스 오베리’의 ‘우리 친구 알폰스’ 시리즈 6권중의 한 권이다. 40개 언어로 전 세계 1000만권이 판매된 책이라고 한다. 또한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표.. 2025. 1. 17.
『나는 어떤 아이일까』 나 들여다보는 시간 그림책 ‘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감정을 알고 있을까?’ 이 그림책에 이런 질문에 답을 해 준다. “넌 어떤 아이니?”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일상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관련된 25개로 내가 어떤 아이인지 설명한다. 다양한 경험을 겪을 때마다 느껴지는 기분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나는 엄마한테 야단맞으면 마음이 쪼그라들어. 달이 참 신비로워. 동생이랑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눌 때면 친밀감이 느껴져. 선물 때문에 마음이 들떠. 평소 아이들이 잘 듣지 못하는 감정들도 표현되어 있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했고 앞으로 느끼는 모든 감정이 내 안에 차곡차곡 쌓이는데 그게 바로 나라고 설명하는 그림책. 내가 모든 .. 2023. 12. 4.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책이 우리 삶에 중요한 이유 『폭풍우 속에서』 그림책을 만났을 때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했다. 그래서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분 우수상을 받은 『금요일엔 언제나』를 다시 만나며 작가의 그림책을 즐겨보게 되었다. 색의 어울림과 그림이 재미있고 세련되게 표현되고, 글도 우리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의 신간에 반가웠다. 그림책이치고 두께가 있다. 공상과학영화 한편이 그림책 속에 담긴 것 같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의 무력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요즘, 이 그림책의 내용으로 아이들과 아야기를 하니 자신의 생각을 끝없이 쏟아낸다. “저도 그림책처럼 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빅스처럼 감시당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그래도 편한잖아요.” “요즘 공부하는데 힘이 드나보네.” 자연스레 아이의 이야기에 공감을 해 .. 2023.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