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1 『미끄러지는게 좋아요』 도전과 용기 누런 털을 가진 강아지가 스키를 타는 표지그림. 제목 위에 눈이 그려진 것을 보니 미끄러짐을 너무 잘 표현한다. 강아지 이름은 찰수. 철수가 아니고 찰수?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미끄러지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끝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다시 올라가면 된다는 것도 안다. 찰수는 무척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도전한다. 미끄러지는 것을 너무 좋아하니까. 구르면서도, 앉아서도, 눈밭에서도, 물위에서도, 어두운 밤에서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미끄러진다. 혼자서도 즐겁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 즐겁다. 미끄러지기 위해 올라가야 하기에 올라가는 것도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작가는 찰수를 통해 ‘미끄러진다.’는 것의 의미에 다양한 실패와 아픔의 .. 2022.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