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목욕탕 누가먼저 시합 도깨비 배은영 이수현1 『누가 먼저 목욕탕』 재미있는 시합 그림책에서 다루기 쉽지 않은 소재다. ‘목욕탕’ 어릴 적 일주일이나 이 주일에 한 번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가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목욕탕 안은 습하고 덥고 뿌옇고 숨을 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목욕을 끝내고 마시는 요구르트나 바나나 우유는 최고였다. 그래서 가기 싫지만 목욕 후 즐거움에 따라갔던 것 같다. 그래서 이 그림책의 내용이 궁금하다. 제목에 있는 ‘누가 먼저’라는 말! ‘목욕탕에서도 경쟁을 하나?’그림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 앞면지에는 목욕탕 관련 물품들이 그려져 있다.남자아이들이 목욕탕으로 달려간다.누가 먼저 가는지 시합한다. 옷 벗기, 몸무게 재기, 비누질하기, 물로 씻어내기, 욕탕에서 헤엄치기, 발차기, 잠수하기, 냉탕에서 오래 버티기, 수건으로 물기 닦기, 심지어 바나나 마시.. 2025.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