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3 『비누는 깨끗깨끗』 비누에 담긴 과학 코로나 이후부터 비누의 소비가 늘어났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기 때문이다. 비누로 손을 씻다가 아이들은 놀이로 연결되기도 한다. 비누 거품을 내고 만들어진 모양을 보며 맞추기 놀이도 하고, 비누 방울 놀이도 한다. “거품이 잘 생기는 비누도 있고, 생기지 않는 비누가 있는데 왜 그래요?” 질문에 당황해 했던 기억이 있어 이 그림책을 더 자세하게 읽게 된다. 이 그림책은 프랑스 150년 전통 어린이 출판사 Nathan이 내놓은 과학 시리즈 13번째 책이다. 욕실에서 비누를 가져와 자세히 살펴보라는 말에 욕실로 달려간 아이 손에는 동그란 비누가 놓여있다. “비누는 대부분 둥그런 모양이에요.” 책에는 육각형이라고 하는데 육각형은 손이 아플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으며 일상과 연결시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2022. 12. 28. 『모래가 푹푹푹』 모래에 담긴 과학 도서관 책읽기 행사에서 샌드아트 공연을 본 후 상자에 모래를 넣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를 보면서 모래가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놀이임을 다시 확인해 보게 되었다. 어렸을 적 모래는 정말 재미있는 놀이도구였다. 요즘은 놀이터에서 모래를 보기 힘들며, 아이들은 모래를 만져보는 것도 쉽지 않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모래에 대해 알고 놀이도 해보고 싶어졌다. 프랑스 150년 어린이 출판사 Nathan의 STEM과학 시리즈 14번째 책이다. 면지에는 다양한 모양의 크고 작은 모래알이 그려져 있다. ‘모래의 특징으로 맞는 것을 모두 고르세요.’와 ‘참일까 거짓일까’라는 질문을 통해 모래의 기본 지식을 알게 된다. “모래산이 있어요? 모래는 서로 달라붙지 않고 미끄러지는에 어떻게 산이 돼요?” 자신의 생각.. 2022. 12. 26. 『유리는 반짝반짝』 유리에 담긴 과학 “유리는 어떻게 만들어요?” 아이가 한 질문에 당황했던 때가 있었다. 인터넷 정보의 도움을 얻어 설명했지만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지 못했던것 같다. 프랑스 Steam교육방침에 따라 Nathan 출판사에서 출간한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과학 시리즈의 도움을 받아 유리에 대한 과학 개념을 아이의 시선에 맞게 이해시키고자 읽게 된 그림책이다. 그림책 면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리컵이 보인다. 유리에 대한 11가지 주제로 유리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 이 책의 장점은 설명이 아니라 질문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질문에 답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경험을 꺼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리잔이 만들어지는 재료, 유리는 단단한데 잘 깨지는 이유, 유리잔 속의 촛불이 꺼지는 이유.. 2022.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