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1 『나는 코끼리야』 자유로운 삶 그림책 『집으로』로 2016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고혜진 작가의 신작이다. 자연과 동물의 이야기를 우리 일상으로 연결시켜 공감하고 소통하게 하는 작가라 작가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이 그림책은 제4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나는 코끼리야』라는 제목에서 의미를 찾아본다. “넌 어떤 코끼리야?”의 질문을 생각하며 표지를 본다. 혼자 있는 빨간 코끼리를 보면서 ‘혹시 따돌림 당하는 코끼리의 이야길까?’ 짐작해보기도 한다. 면지 속의 코끼리 모두는 제각각 모습과 하는 행동도 다르다.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행복해 보이기도 하다. 코끼리 한 무리가 강가에 모여 있다. 어디를 가던 길 잠시 휴식을 취하는가 보다. 용감하지 못해도 나는 어디든 갈 수.. 2023.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