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1 『만약에 내가』 우리가 누려야 할 인권 보통 ‘만약에~’라고 시작하면 일어나지 않는 일을 상상하거나 생각할 때, 또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어떠했을까’ 되돌아볼 때 많이 사용한다. 이 그림책의 제목을 보면서 앞으로의 상상인지, 과거을 경험을 떠올리며 다른 선택을 했을때를 가정해 보는건지 궁금해진다. 앞면지를 펼치며 만난 첫문장이 그림책의 내용을 짐작하게 한다. “모든 국민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 그럼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다.” 왕의 무슨 명령이든 복종하라는 의미. “과연 백성들이 이런 나라에 살고 싶을까? 넌 어떨것 같아?” “그럼 난 이민갈 거예요.” 왕은 전쟁을 피해 도망쳐 온 이웃 나라 사람들도, 발이 큰 사람도, 개 키우는 사람도, 장애인도, 노인도 모두 성 밖으로 내쫓는다. 이웃 나라 사람들은 우리와 상관없는.. 2023.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