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1 『작은 집에 무무』 두 시선에서 바라본 삶의 기준 『고릴라와 너구리』,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로 유머러스하고 재미있고 아름답게 이야기를 표현할 줄 아는 유자 작가의 신간이다. 단순한 선과 몇 가지 색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나에게는 담백하게 다가와서 이 작가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이 그림책은 두 가지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도시에 사는 모모와 숲속 작은 집에 사는 무무. 그림책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신호등 앞, 모모와 무무의 하교길은 다른 방향이다. 모두가 무채색으로 채색되었지만 두 아이만 색으로 표현되었다. 다른 시선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모모의 시선에서 바라본 그림책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엄마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모모.항상 무무가 궁금하다.그래서 창을 통해 숲속 멀리로 걸어가는 무무를 바라본다.모모가 바라본 무무의 집은.. 2024.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