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1 『미움아, 안녕』 화를 슬기롭게 다루기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감정 조절이다. 형제가 많을 때는 형제간에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요즘은 모두 공주님, 왕자님이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상처를 주며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관계 맺기’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지도하지만 습관화가 되기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 하면서 언제 화가 나는지,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시로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이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관점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왜 일어나는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관계가 어떻게 나빠지는지,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긍정적인 감.. 2023.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