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2 『넌 할 수 있을 거야』 희망이라는 씨앗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열두 번째 그림책이다. ‘한 아이의 모은 두 손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표지의 배경 색깔이 주는 느낌을 생각하며 이 그림책의 내용을 생각해 보면......’ 표지를 보면서 생각을 해 본다. 표지 배경의 색과 아이의 표정을 보면 희망적인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앞 면지에는 사막의 한 가운데 아이가 서 있다. 혼자다. 막막한 사막을 보면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사람들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아이의 마음 속에는 “넌 할 수 있어.”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아이가 태어난 지구는 가장 뜨겁고 메마른 곳이다. 초원도 사막으로 변했고, 강물도 말라 버렸다. 땅이 회복될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아, .. 2023. 6. 12. 『네가 혹시 치즈버거니?』친구의 의미 그림책이다. 표지 그림에는 도도함이 가득한 너구리가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다. ‘치즈 버그는 아닌데.......’ 치즈 버그냐고 묻는 제목을 보니 너구리는 치즈 버그를 찾고 있나 보다. ‘너구리가 치즈버거를 알 수 있을까?’ 궁금증에 책장을 넘겨 작가를 만나니 이해가 된다. 작가는 캐나다 온타리오 출생이다. 그곳의 쓰레기통에는 반쯤 먹은 치즈버거가 가득했고 그것을 먹는 너구리의 모습을 보면서 이 그림책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음을 다시금 느낀다. 너구리 이름은 그럽이다. 그럽은 항상 혼자다. 어느 날 쓰레기통에서 치즈 버그를 찾다가 조그만 씨앗을 발견한다. 씨앗의 이름은 씨드이다. 씨드는 땅에 묻어 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씨드는 그럽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 부.. 2022.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