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바라보는 세상1 『고양이는 다 알아?』 다양한 시각 제목의 물음표와 표지의 고양이의 얼굴이 시선을 끈다. ‘고양이가 무엇을 아는지 묻는다?’ 독특한 고양이 채색 방법이 무엇을 고양이의 시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이 그림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017년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로 칼테콧 아너상을 수상한 브렌던 웬젤의 신작이다. 12가지의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서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라고 생각했기에 이번 그림책에도 기대가 된다. 고양이는 굵은 선으로 채색이 되어 있어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그림책 장면마다 고양이는 창문을 통해 바깥을 내다본다. 고양이는 집안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창문을 통해 다른 풍경들을 접한다. 창문들의 모양도 다르다. 네모난 창문이 있는가 하면 동그란 창문, 정사각 모양의 창문, 길이가 긴.. 202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