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1 『여름 숲』 자연이 주는 시원함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다. 이렇게 더울 수가 없다.연일 선풍기와 에어컨 바람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 만난 그림책이다. 제목부터 맘에 든다. 생각만 해도 시원함이 가득 담겨있다.내가 경험해 본 여름 숲속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표지의 초록함과 푸릇함이 더위를 잊게 한다.그림책을 펼치면 처음 만나는 면지도 초록이 가득하다. 나른한 바람이 숲속을 맴도는 날숲도 무덥고 모두가 졸고 있다.깨어 있는 초록 고양이.‘응, 숲에 고양이? 우리가 생각했던 숲속의 동물이 아니다.’“엄마 고양이는 옛날부터 숲속에 살았나요?”아이도 궁금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물어본다.“글쎄, 그림책 읽고 생각해 보자.” 햇볕을 쬐거나 숲은 느긋하게 거니는 고양이.호숫가에 가서 수영도 하고 나무에 올라가 다이빙도 한다.아이.. 2024.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