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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2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 FOUND』 알 수 없는 일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중의 한 명인 ‘샘 어셔’의 신간이다. 『~이 기적』 시리지를 쓰고 있는 작가로 snow, rain, sun, storm의 자연 현상과 연결시키는 그림책 시리즈를 빼 놓지 않고 읽어서 이번 그림책이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이 그림책은 한 여름날 바다를 좋아하는 아이와 할아버지의 기적 같은 하루가 담겼다. 오늘은 바닷가 나가는 날! 무척 설렌다. 눈을 뜬 아이 옆의 똑같이 누운 원숭이 인형과 방 안의 바다 관련 물건들이 아이가 얼마나 바다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바위 웅덩이에서 자연 관찰을 하고, 모래성도 쌓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바다 수영도 하고, 해적들이 숨긴 보물도 찾겠다는 계획도 세운 것을 보니 바다에 자주 간 것을 알 수 있다. 계획대로 웅덩이도 관찰하고 모래성도 쌓고 아.. 2023. 8. 6.
『모두 예술가야』 예술가의 정의 “예술가는 뭐하는 사람일까?” “예술을 하는 사람이요.” 책 제목을 보고 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그럼 예술은 뭐야?” 대답을 하지 못한다. 나도 생각해 하니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이 그림책을 보면 예술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 그럼 읽어볼까?” 자연스레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한다. “공룡이 주인공이예요?” 표지를 보니 커다란 공룡이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 “너무 크니 사다리가 필요없네요.” 아이들과 그림책을 많이 읽다보니 그림책을 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그림책을 펼치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바빠 못 보는 세상의 놀랍고 신기한 것을 눈에 담는 사람이 예술가임을 말한다. 주인공 공룡은 기쁘고 아름다운 것을 그림으로 쓱쓱 그린다. 예술가 공룡의 머릿속은 온갖 색깔이..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