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똑 똑 똑! 집 지으러 왔어요.』 내가 꿈꾸는 집 집은 우리 삶에서 의(옷)과 식(음식)과 함께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기도 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안락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건축가이자 시인인 저자의 이 그림책은 자기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집을 짓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게 해 준다. 건축가는 집을 짓겠다고 찾아온 고객 이네스에게 집을 짓기 전 생각해 보아야 할 요인에 대해 꼬치꼬치 물으며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꿈꾸게 하는 그림책이다. 결국 이네스를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 궁금증을 가지며 그림책을 펼친다. 건축가는 정말 일하기 쉽겠다고 생각하는 이네스.“그냥 집만 쓱쓱 그리면 되잖아요?”‘정말 그럴까?’ 아이들에게 묻자, 아이들은 일제히 대답한다.“집도 지어야 해요.” 사무실을 찾자.. 2024. 9. 29.
『세상의 모든 집으로』 지리와 문화가 담긴 독특한 집의 형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은 의식주(衣食住)라고 말한다. 예전과 달리 의식(衣食)에 여유가 있다 보니 요즘은 주(主)에 관심을 가진다. 집은 그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이 그림책은 세계 10개 나라 10개의 집을 실제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집마다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 있어 세계 여러 나라의 집의 특성을 이해하게 된다. 눈으로 만든 캐나다의 이글루는 공기의 성질을 이용하여 추위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만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이 불편하다. 어마어마하게 큰 집 독일 성은 왕이나 여왕, 귀족들이 머물던 곳으로 높고 암반 위에 지어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함이 잘 나타난다. 500년이 걸려 지은 거대한 성을 표현하기 위해 폴더 페이지로 되어있어 마치 문을 열고 들어가..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