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2 『나의 그늘』 함께해야 하는 의미 2023. 10. 17. 『수프 먹을래?』 함께여서 행복한 식탁 수프 끓이는 모습의 표지그림. 모두가 맛있는 수프를 기대하는 모습이 가득하다. ‘수프’라는 제목을 보니 빵이 떠오른다. 수프에 빵을 찍어 먹던 추억 때문이려나. 그래서 이 그림책의 내용도 궁금하다. 이 그림책은 비엔날레를 비롯하여 수많은 국제행사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수잔네 슈트라서’의 신간이다. 우리나라에는 『자동차 타는 여우』, 『가운데 앉아도 될까』가 출간되었다. 작가의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동물들을 이 그림책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앞면지에는 식탁과 조리도구만 놓여있다. 이 조리도구에 12시가 되자 수프를 만들 준비를 한다. 얼룩말이 가져온 빨간 순무. 거위가 가져온 초록 풀. 염소의 부드러운 나뭇가지. 강아지의 바삭바삭한 뼈다귀. 그리고 다람쥐가 가져온 잘 익은 잣나무 열매. 이런 것을 모두 .. 2023.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