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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2

『팔랑 나비 휘휘 폭풍』 그림책이 알려주는 나비 효과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워낙 유명한 이론이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이론이다. 나비의 날갯짓 한 번의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이론이다. 아이들에게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나비 이론’에 대해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 선택한 그림책이다. 책장을 펴면 코끼리와 나비가 등장한다. 대조적이다. 아빠는 커다란 통나무를 드는 코끼리와 반면 말라니는 예쁘지만 연약한 나비와 함께 하고 있다. 꽃잎을 떠나는 나비의 날갯짓에 공기가 살랑인다. 고운 거미줄초차 흔들리지 않을 만큼 살짝. 그때. 실바람을 만나고 기운을 얻어 산들바람이 되어 떠난다. 산들바람이 모여 건들바람이 되고, 바다를.. 2023. 5. 20.
『아름다운 나방』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 “나방을 만지면 안된다. 가루가 몸에 해로워.” 외할머니 댁에 가면 밤에 날아다니는 나방을 쫓기 위해 파리채를 휘둘렀던 기억이 난다. 나방을 잡아 이리저리 살피려 하면 할머니가 하셨던 말씀이다. 색깔도 어둡고 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해롭다고 생각하셨던것 같다. 그런데 이 그림책에서는 나방이 아름답다고 표현한다. ‘어떤 점이?’ 생각하며 그림책을 펼친다. 달이 뜬 저녁, 나방이 날아간다. 친구인 노랑나비를 자랑한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둘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상하다. 나비는 낮에, 나방은 밤에 날아다닌다고 들었는데...... 낮에 날아다니는 나방도 있다고 하니 주인공은 낮에 날아다니는 나방인가보다. 어느 날, 빛나는 노랑꽃을 만난다. 노랑꽃은 나비에게 오라고 손짓한다. 그러나 노랑꽃은 나비..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