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9 『찾아봐 찾아봐 예쁜 말 미운 말』 예쁜 말을 해야 하는 이유 ‘말이 인격이다.’라는 말이 있다.말을 할 때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는 의미다.말속에는 힘이 있어 상대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 절망에 빠뜨리기도 한다.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하는 것이지만 말하는 사람의 삶의 가치와 상대를 대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의미다. 하교하는 학생들을 따라가다 사용하는 단어의 1/3이 욕이었으며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에 놀랐다. 그래서 이 그림책이 나에게는 더 의미 있게 다가온 것 같다. 대화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예쁜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은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되었다. 이 그림책은 일본의 메이지 대학 교수이자 커뮤니케이션론 전문가인 사이토 다카시가 글을 쓰고, 책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테레이터 가오하라 미즈마루가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 2025. 4. 10. 야쿠바와 사자 - 신뢰 그림책 '야쿠바와 사자 - 용기'의 후속편이다.'야쿠바와 사자 - 용기' 편에서 진정한 용기기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면'야쿠바와 사자 - 신뢰' 편에서는 신뢰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사자와 야쿠바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생각하며 만난 그림책!'야쿠바와 사자 - 용기' 그림책의 표지에 야쿠바가 등장했다면'야쿠바와 사자 - 신뢰' 편 그림책의 표지에는 사자가 등장한다.무서운 눈빛과 강함을 표현하는 사자갈퀴가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한다.면지를 보면 아프리카 부족의 패턴이 그려져 있다.결국 아프리카 부족 이야기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아프리카는 전에 없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사람들도 동물들도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간다.사자도 예외가 아니다.사자와 왕 키부는 무리의 우두머리로서 사냥감을.. 2025. 3. 30. 야쿠바와 사자- 용기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책이다.나에게 용기가 필요할 때, 누군가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어 권해줄 때 책장에서 가장 먼저 꺼내는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1994년에 출간된 책으로 그림은 흑과 백으로 표현되어 있다.단순한 듯 하지만 흑백이기에 오히려 그림이 더 강렬하다. 작가 '티에리 드되'는 긴 시간을 두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이야기를 강렬하고 인성적인 그림으로 돋보이게 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깊이가 있다. 주인공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소년 야쿠바!표지에서는 창을 듯고 서 있다. 마치 전사인 것처럼. 면지에는 강한 줄누늬가 그려져 있다. 야쿠바가 사는 마을에 둥둥둥 북소리가 울린다.검정 바다겡 쓰여진 글자가 무게감을 더한다.마을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다.곧 축제가 시작.. 2025. 3. 29. 『진짜 친구란 뭘까?』 친구의 의미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모님을 제외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가 친구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친구가 떠오르고 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이 그림책은 친구의 의미, 진짜 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이 그림책은 스웨덴의 작가 ‘알폰스 오베리’의 ‘우리 친구 알폰스’ 시리즈 6권중의 한 권이다. 40개 언어로 전 세계 1000만권이 판매된 책이라고 한다. 또한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표지에 있는 두 친구. 한 친구가 물총 사례를 피하며 친구를 보호하는데 아마다 진짜 친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 알폰스 오베리는 외롭다.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와서 아는 아이가 없다.같이 놀 친구가 없는 건지, 아니면 용.. 2025. 1. 20. 이전 1 2 3 4 ··· 30 다음